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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택배노조가 파업을 종료한다고해요.

윤드카 2022. 3. 2.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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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드카입니다.

저는 오늘 퇴근과 동시에 골프 연습을 하고 집에 와서 대선토론을 보면서 핸드폰 만지작 거리는 도중에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이 파업 64일만에 드디어 오늘 CJ대한통운 택배 대리점 연합과 협상을 하고 파업을 종료하기로 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달려와서 포스팅 남겨 봅니다.

저 정말 많이 기다렸거든요. 택배를 많이 시키는 저이기에 택배가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너무 초조한데 CJ대한통운택배가 파업을 하면서 제가 시킨 택배들이 많이 딜레이가 많이 되면서 그 후로 지금까지 많이 내려놨었습니다..



택배노조는 오늘 오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이번 사태로 발생한 국민, 소상공인과 택배 종사자의 피해가 더는 확대되지 않도록 즉시 파업을 종료하고 현장에 복귀한다라고 밝혔다고합니다.


CJ대한통운은 택배노조와 대리점 연합이 협상을 타결하고 파업을 종료하기로 한 것에 대해 택배노조 파업으로 고객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고, 파업 종료를 환영하며 회사는 신속한 서비스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28일부터 택배노조는 CJ대한통운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를 이행해달라고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었는데요. 해가 바뀐 후 지금까지 2개월 넘게 해 온 파업이 이제서야 종료가 된 것입니다.


종료를 선언했지만 아직 모든 것이 협상 완료 된게 아니라고 합니다.

민주노총 택배노조가 CJ대한통운을 대상으로 벌였던 파업에 대해 종료를 선언했지만 택배 업계의 노사 갈등은 언제든 재점화될 수 있다고합니다. 이번 종료 결정은 근본적 해결이 아니라는게 문제라는겁니다.

택배노조의 실제 파업 이유인 택배비 인상분에 대한 택배 기사 몫 확대는 이번 파업 해제 논의에서 다뤄지지 않았고 파업 과정에서 벌어진 고소·고발 등 단발적인 문제만 테이블 위에 올랐기 때문입니다. 기사 처우 문제는 추후 논의하기로 해 향후 재파업 등의 혼란이 빚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답니다.

금일 파업종료 선언으로 일단락 되었지만, 위와 같은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향후 재파업은 또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는거였습니다.


저는 택배가 늦게 오니 파업은 싫지만 택배기사님들의 처우개선을 위한 파업은 이해하고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째뜬 오랜 시간 기다린 CJ대한통운의 파업이 이렇게 종료가 됐다니 무척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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