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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봄맞이 맞춤자켓 구매리뷰] 봄 지나가기 전에 매일매일 입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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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드카 입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맞춤 재킷을 구매한 제가 너무 편하게 입고 다니고 있는 재킷에 대한 리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맞춤옷은 남성들 위주로 생각하고 있었고 워낙 여성들은 기성브랜드들이 많이 있고 다양하게 있기에 맞춤은 생각도 못했는데 재킷은 한 번 맞춰보고 싶더라고요. 지인 찬스로 이번 기회에 오랫동안 입을 수 있는 재킷을 맞춰보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개인별로 선호하는 핏이 있을 거예요. 저 같은 경우는 너무 딱 맞는 재킷보다 오버핏의 이너와 재킷류를 선호하는 편이라 아무리 맞춤이더라도 세미 오버핏의 재킷으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단 저의 몸을 체촌 한 후 기존에 있는 여러 종류의 재킷을 입어보며 핏을 골라보았습니다.

그 다음은 겉 원단이 제일 중요하죠. 어떤 원단으로 할지 고르는 게 제일 오래 걸렸던 거 같아요. 원단이 작게 붙여져 있는 스와치 북을 한참 동안 보며 몇 가지 맘에 드는 원단을 골랐고 최종적으로 이 핑크 그레이 체크 원단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봄에 입을 재킷이기에 너무 어둡지 않고 핑크톤과 그레이톤이 같이 들어간 체크라 아주 튀지 않은 원단입니다.


겉 원단을 고른 후 안감의 컬러 또한 엄청나게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안감은 그래도 안 보이는 곳이니 좀 더 튀는 컬러를 하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과감하게 핑크로 골랐습니다.

주머니와 카라 디자인을 고른 후 마지막으로 소매와 앞에 들어가는 단추를 고를 차례입니다.

사진 안에 보이듯이 많은 단추 샘플이 있었고 원단과 맞춰보며 매우 고심하여 골랐어요.

저 때가 늦겨울이었고 봄까진 한 달 남짓 시간이 남았던 터라 가봉을 먼저 보고 완성 재킷을 받아보기로 했어요.

아무래도 기성복이 아니라 가격 대가 조금 있다 보니 가봉은 꼭 봐야 할 것 같더라고요.

결과적으로 가봉 보기를 너무 잘했어요. 재킷의 치수는 제가 원하는 대로 나왔는데 단추가 처음 고른 것보다 가봉 상태에서 맞춰보니 별로여서 다른 것으로 교체했거든요. 훨씬 퀄리티가 높은 재킷으로 나왔어요.


어떤가요? 산뜻해서 봄 재킷으로 딱 알맞지 않나요? 봄이 지나가기 전에 매일매일 입어야 할 것 같아요.
최애 아이템이 하나 더 늘어서 기분이 너무 좋네요.
남은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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