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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세부여행] 설레임 반 떨림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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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드카입니다.

코로나 19가 터지기 전에 마지막으로 갔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가 생각나는 날이네요. 벌써 3년 반이 지난 시간인지라 너무 까마득하네요. 물론 그 사이에 제주도를 가느라 비행기를 탔지만, 이렇게 오랜만에 해외에 나갈 생각 하니 매우 설렙니다.

고심 끝에 필리핀 세부로 이번 여행지를 골랐는데요. 푹 쉬고 싶은 마음도 있고 더운 나라에 가고 싶기도 했고 베트남은 제가 하노이, 다낭, 냐짱을 다녀왔었기 때문에 한 번도 여행하지 않은 필리핀으로 정하게 되었어요.

하늘과 바다 경계선이 어디인지 모르겠네요. 맑고 투명한 물에서 스노클링 너무 하고 싶어요.

물론 비행기는 약 한 달 반 전에 끊어놓고 그 뒤로 약 3주 정도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가... 4월 말 5월 초가 공휴일이 많아서 극성수기인 것이 생각나서 부랴부랴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제가 알아본 바 필리핀은 아고다, 호텔스닷컴 같은 호텔예약 앱을 사용하는 것보다 현지 여행사를 끼고 호텔을 예약하는 게 더 싸고 좋다고 해서 저도 필리핀 세부 여행사인 여행 싸*구에서 예약을 진행했습니다.

이미 너무 늦게 문의해서인지 가고 싶었던 호텔&리조트는 3박 중 2박만 예약이 가능했고 결국 2박&1박으로 나눠서 예약을 진행하였습니다. 샹그릴라 막탄 리조트 2박과 플랜테이션베이 리조트 1박으로요. 두 군데 모두 가보고 싶었던 리조트라 여행 중간에 호텔을 옮기는 걸 좋아하진 않지만 설레네요^^

첫날은 저녁 비행기로 움직여서 밤 12시 넘어 도착 후 바로 오슬롭&캐녀닝 투어를 가기로 했습니다. 공항 근처에서 0.5박을 할까도 고민했지만 많은 분들이 시간을 아끼기 위해 새벽 도착 후 바로 투어 진행을 하시더라고요. 

저도 여러 투어 업체를 알아보고 고민 끝에 세*구 투어에 예약을 하였습니다. 요샌 편하게 카카오톡으로 예약진행이 되기 때문에 오슬롭&캐녀닝은 2~3일 전에만 예약해도 다 가능하다고 해서 고민을 좀 오래 한 것 같아요. 

다녀오고 후기를 남기려고 합니다.

오늘 한국 수도권 쪽은 날씨가 매우 쌀쌀하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위를 많이 타는 저는 빨리 필리핀으로 날아가고 싶네요.

다녀온 후 일정을 세세하게 공유해 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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