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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MBC 뉴스데스크 한성식품 김치의 부끄러운 민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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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윤드카입니다.
혹시 어제 저녁 MBC 뉴스데스크 보신 분 계신가요? 전 어제 저녁 퇴근 후 순두부찌개를 끓여서 기분 좋게 떠먹는 순간 뉴스데스크에서 나오는 한성식품의 영상을 보고 입맛을 잃어버렸습니다.

진짜 너무 충격이었고 기분이 나빴습니다. 사실 전 김치를 많이 좋아하진 않아서 자주 사먹진 않지만 얼마 전 오랜만에 안그래도 김치를 샀는데 이런 뉴스가 나와버렸네요.


촬영한 영상에서는 한성식품 자회사 직원이 썩은 배추와 곰팡이가 가득한 무를 자르면서 자긴 안먹는다고 더럽다고 말을 합니다. 정말 말문이 막혔어요. 본인도 못먹을 지경이면 다른 사람들도 못먹을거란 생각은 안하는건지?? 어떻게 저렇게 썩고 무르고 곰팡이가 난 걸 김치의 재료로 사용할 생각을 하며 다듬고 있는건지????

버젓이 2022년도 한국에서도 일어나고 있는 일이었습니다. 처음 뉴스데스크에서 취재할 때도 한성식품 직원은 여름이었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라고 발뺌하더니 기자가 저 영상은 여름이 아닌 11월에 찍은 거라고 하니 그때서야 시인을 하며 변명을 하는데 정말 먹는 걸로 이럴 수 있나 싶었습니다.


이 곳에서 생산 된 김치의 약 70%는 해외에 수출, 나머지는 국내에서 대기업 급식업체, 서울의 종합병원, 유명 리조트 체인 등에 납품 됐다고 합니다.

이 영상을 찍고 신고한 공익신고자는 이런 걸 가지고서 음식을 한다는 자체가 너무 비양심적이고, 대한민국 김치 명인 명장 으로 광고를 해서 판매하는 김치인데..라고 인터뷰를 하셨습니다. 너무 당연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신고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용기가 필요했을지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현재 한성식품의 홈페이지는 접속조차 힘들다고 합니다. 한성식품은 김치 명인 1호로 불리는 김순자 회장이 1986년에 설립한 김치 전문 기업이며 외국에 수출 또한 하고 있다고 합니다.
MBC는 촬영 영상을 권익위에 신고하였고 식약처 또한 한성식품에 대한 조사를 착수 한 상태라고 하니 국민들께서도 눈을 부릅뜨고 지켜보셔야 될 거 같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한 동안 김치를 못먹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말 먹거리로 비양심적인 행동을 하는 기업들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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