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Golf & Pilates

[2개월차 골린이 드라이버를 치다.]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윤드카 입니다.

2월 24일부터 시작한 골프가 이제 어느덧 2개월 차가 되었네요. 그 동안 진짜 열심히 시간 날 때 마다 레슨이 없더라도 1시간이라도 연습하러 골프연습장으로 출근했거든요. 아직 신생아 수준이지만 처음보단 확실히 많이 좋아지는게 느껴져서 뿌듯해요.

물론 아직도 어버버버 하는 신생아지만 열심히 치다보면 저도 감 잡고 실력이 늘겠죠? 요새 개인적으로 너무 바쁘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겨서 사실 공 치러 가는게 스트레스 풀러(?) 가는 걸로 퉁 치고 있어요.

이 일이 몇 년 동안 절 괴롭힐 거 생각하니 요새 잠도 잘 못자고 잘 먹지도 못하지만 그건 그거대로 열심히 해봐야죠^^

 

처음 골프를 배우면 아이언으로 잡는 법 및 똑딱이 연습을 하는데 사실 저는 골프채 종류조차 모르면서 시작한 케이스거든요. 그래서 정말 모든게 다 새로웠습니다..ㅎㅎ

그리고 약 한달 반 정도 아이언으로만 주구장창 연습을 하다가 드디어 프로선생님이 다음 시간엔 드라이버를 쳐보자고 하셔서 너무 설렜어요.

드라이버채가 더 길고 헤드가 커서 저는 당연히 아이언보다 무거울 거라고 생각했는데 들어봤을 때 너무 가벼워서 놀랐어요. 아직 극초보다 보니 휘두를 때 채가 날라갈지도 모른다는 무언의 압박이 있어서 채를 엄청 쎄게 잡는데 그게 잘못된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장갑을 끼고 있어서 채 자체가 마음대로 날라가진 않는데요... (초보의 괜한 걱정...)

하지만 아직도 채는 엄청 쎄게 잡고 치고 있어요.... 누가봐도 초보...ㅎㅎ

아이언만 치다가 드라이버를 치니 전 드라이버가 더 제 스타일이더라구요. 그래서 며칠내내 드라이버만 연습했더니 또 아이언은 그새 다 잊어버렸어요...ㅠㅠ

 

첫 라운딩을 나가는 그 날까지 또 다시 열심히 달려가야죠!!! 은근 운동되요. 팔근력이 느는 기분일까요?

좀 더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728x90
반응형